여러분은 왜 공부를 하시나요?

아니 애초에 공부의 이유를 찾아볼 생각은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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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생들의 대부분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그 궁극적인 이유는 대부분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사실 그것은 사람마다 굉장히 다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등등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칼럼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께 "공부의 이유"가 무엇인지 
그 "정답"을 알려드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대신 여러분들이 스스로 이유를 찾아야 할 필요성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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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있어야 과정이 즐겁다!


여러분들이 무엇을 위해서 달리는지 알지 못한다면 
대체 어디서부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까요?

물론 맹목적으로, 별다른 고민 없이, 습관적으로 
공부를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굉장히 특수한 경우이거나
오랜 시간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마주하고 있는 '입시'는 
굉장히 긴 레이스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이유가 명확히 있을수록

공부를 하는 것이 고통스럽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써 즐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동공지진이 오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전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겠죠.

이러한 친구들에게 저는 '공부의 이유' 혹은 '동기'를 굳이 거창하거나 '목표적인 특성의 것'으로 잡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의 취미 역시 하나의 동기부여로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기서 저의 이야기를 해보죠.
저는 굉장한 영화팬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도 시험기간에 영화관에서 가서 관람을 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하여 저는 이것을 단순히 하나의 취미로 남겨두지 않고, 제 안의 원동력으로서 사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최애 영화는 '라라랜드'인데요.
기분이 울적하거나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라라랜드를 본 후에, 그 영화의 주인공들이 꿈을 좇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에너지를 충전하고는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제가 일시적으로 삼은 공부의 이유는 '저 영화 주인공들처럼 열정 있는 삶을 즐기고 싶어서'가 되겠네요.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빛나는 영화를 제작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거창하진 않지만 현재 대학에서 영화 제작 동아리의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크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학생들이 자기 안의 열정을 죽이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열정을 오히려 살리며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부로 인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공부가 바로 그 하고 싶은 것을 나중에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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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 역시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칼럼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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